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물산의 플랜트 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보도를 부인하자 두 회사의 주가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 대비 200원(1.93%) 오른 1만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삼성엔지니어링은 5%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폭이 줄었다. 2.5% 하락하던 삼성물산은 낙폭이 0.72%로 줄었다.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삼성물산 플랜트 사업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은 삼성그룹이 건설 사업 구조조정을 위해 삼성물산의 플랜트 부문을 떼내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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