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추신수, 밀어내기 볼넷으로 시즌 첫 타점...팀은 반격 개시 (1보)
입력 2016-04-05 06:43 
출발이 좋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출발이 좋다. 추신수(33)가 시즌 첫 경기에서 타점을 기록했다.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5회 타석에서 상대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1사 만루에서 타석에 등장한 그는 볼넷을 고르며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 팀의 선취 득점을 만들었다. 볼 네 개를 골라내며 시즌 첫 타점을 신고한 것.
추신수의 볼넷은 텍사스 반격의 시작점이었다. 0-2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추신수의 볼넷과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프린스 필더의 좌익수 앞 떨어지는 안타, 아드리안 벨트레 타석 때 상대 유격수 케텔 마르테의 실책으로 3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greatnemo@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