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낮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광장에 있던 시민들이 신속하게 불을 꺼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민경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팔과 등에 화상을 입은 남성이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치고 경찰관들이 다급히 가위로 옷을 잘라냅니다.
잠시 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들것으로 신속하게 남성을 옮깁니다.
40대 임 모 씨가 서울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건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임 씨는 구청공무원의 부적절한 처사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묵인하고 있다며 인화물질로 보이는 액체를 끼얹고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현장음)
"박원순과 노원구청장 김성환은 즉각 사퇴하라."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 "임 씨의 몸에 불이 붙었으나 인근에서 집회를 하던 시민들이 이 이불을 이용해 신속하게 불을 꺼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임요한 / 예수재단 대표 목사
- "(임 씨가)이렇게 달려가니까 처음에 당황해서 저도. 그래서 뛰어가서 이불이 생각나서 이불로 감쌌죠."
2도 화상을 입은 임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칫 큰 화를 입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오늘 낮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4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당시 광장에 있던 시민들이 신속하게 불을 꺼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민경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팔과 등에 화상을 입은 남성이 고통스러운 듯 몸부림치고 경찰관들이 다급히 가위로 옷을 잘라냅니다.
잠시 뒤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들것으로 신속하게 남성을 옮깁니다.
40대 임 모 씨가 서울광장에서 분신을 시도한 건 오늘 오후 1시 50분쯤.
임 씨는 구청공무원의 부적절한 처사를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묵인하고 있다며 인화물질로 보이는 액체를 끼얹고 라이터로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습니다.
(현장음)
"박원순과 노원구청장 김성환은 즉각 사퇴하라."
▶ 스탠딩 : 민경영 / 기자
- "임 씨의 몸에 불이 붙었으나 인근에서 집회를 하던 시민들이 이 이불을 이용해 신속하게 불을 꺼 다행히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임요한 / 예수재단 대표 목사
- "(임 씨가)이렇게 달려가니까 처음에 당황해서 저도. 그래서 뛰어가서 이불이 생각나서 이불로 감쌌죠."
2도 화상을 입은 임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자칫 큰 화를 입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시민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MBN뉴스 민경영입니다.[business@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