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설탕’으로 4주 버티면 생기는 신체 변화
입력 2016-04-04 14:07  | 수정 2016-04-05 14:08

‘SBS 스페셜이 4명의 실험참가자들과 진행한 ‘무(無)설탕 4주 결과를 공개했다.
3일 방송한 ‘SBS스페셜-당(糖)하고 계십니까에서는 4주 간의 실험을 통해 설탕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26살 김예린씨는 2년 째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체중이 줄지 않았으나 무설탕 4주 만에 7.3kg을 감량했다.
이밖에도 단맛에 중독되어 있던 실험 참가자들은 체중, 신체 둘레 감량과 동시에 내장지방, 피하지방, 콜레스테롤 수치의 전반적인 감소를 경험했다.

특히 해당 실험 참가자들은 운동을 하지 않고도 5~8kg을 감량해 스스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반(反)설탕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당섭취 권장량을 하루 섭취 열량의 10%에서 5%까지 낮췄으며 3월 영국 정부는 설탕세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설탕에 세금을 물리겠다는 의도로 결국 당뇨나 고혈압 등의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다.
아마존닷컴 건강분야 베스트셀러 ‘Sugar shock에 따르면 설탕 중독은 전세계 인구의 4분의 1가량이 겪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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