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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성매매 혐의’ 성현아, 파기환송 후 첫 공판 22일 열린다
입력 2016-04-04 10:31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배우 성현아의 성매매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오는 22일 진행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매매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성현아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이날 수원지방법원 제3형사부 심리로 열린다.

이에 앞서 성현아 측은 상고심에서 함께했던 법률대리인에 대한 해임신고서를 지난달 22일 제출했다.



대법원은 지난 2월18일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재판부는 당시 불특정인을 상대로 한 대가성 성관계를 처벌하는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을 적용할 수 없다며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개인사업가 A씨와 성관계 후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3년 12월 성매매알선등행위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1심에서는 유죄로 인정,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지만 성현아는 불복해 항소했다. 이후 항소심에서도 이 또한 기각됐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 1994년 미스코리아 미로 연예계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MBC ‘욕망의 불꽃 ‘이산 영화 ‘손님은 왕이다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등에 출연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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