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4일 서울과 경기 등 7곳의 선거구를 돌며 수도권 총선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에 서울 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2박3일 간 호남과 제주 강행군을 끝낸 데 이어 다시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찾기로 한 것입니다. 김 대표가 수도권 중 경기를 방문한 것은 선거운동 시작 후 처음입니다.
김 대표는 오전 서울 광진갑 전혜숙 후보의 사무실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과 중앙선대위 회의를 개최한 뒤 경기로 옮겨 성남 분당갑 김병관 후보 유세를 벌입니다.
또 용인을 김민기, 용인정 표창원, 용인병 이우현 후보 등 용인지역 후보들과 합동유세를 끝낸 뒤에는 수원갑 이찬열, 수원을 백혜련, 수원정 박광온, 수원병 김영진, 수원무 김진표 후보 등과 함께 수원 지역 합동 유세를 2차례 진행합니다.
저녁에는 군포갑 김정우 후보 지원활동을 벌인 뒤 이종걸 원내대표가 출마한 안양 만안를 끝으로 이날 선거전 지원을 마무리합니다.
당 관계자는 "수도권은 초접전을 벌이는 박빙 지역이 많아 유세요청이 쇄도하고있다"며 "수도권이 총선 승패를 가르는 승부처인 만큼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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