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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저링2’, 오는 6월9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6-04-04 09:55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컨저링2가 오는 6월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간결한 이미지와 짧은 영상만으로도 모든 장면이 무서운 영화로 돌아온 영화의 명성을 확인시켜 준다.

‘컨저링2는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 가장 무서운 실화를 그린 공포영화이다. 전편에 이어 실존인물인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가 겪은 가장 무섭고 가장 많은 증거 문서를 남긴 영국 엔필드에서 일어난 폴터가이스트 사건이라는 강력한 실화를 다룬다.

‘컨저링은 2013년 9월 개봉해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문구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23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역대 공포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화제작이다. 해외에서도 3억18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2000년대 이후 개봉한 공포영화 역대 1위, 오리지널 공포영화 역대 R등급 최고 오프닝, 초자연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역대 5위에 오르는 등 공포영화 장르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컨저링2는 당초 더 이상 공포영화 장르의 은퇴선언을 했던 제임스완 감독이 다시 연출을 맡아 기대를 더한다. 제임스완 감독은 제작비 5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데뷔작 ‘쏘우를 시작으로 ‘인시디어스 시리즈와 ‘컨저링으로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공포장르의 브렌드 네임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뿐만 아니라 ‘분노의 질주: 더 세븐에 이어 블록버스터 ‘아쿠아맨까지 연출하는 실력을 인정받은 천재감독으로 특히 이번 작품은 ‘분노의 질주8의 연출을 고사하고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공포영화 팬들에게는 반가움을 더했다.

전편에 이어 베라 파미가, 패트릭윌슨이 출연하고 ‘본 시리즈의 프란카포텐테, ‘더 미씽의 프란시스오코너와 이번에도 역시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아역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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