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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3R|홈팀들 승리 합창…2002년 이후 처음
입력 2016-04-03 19:17 
수원FC가 클래식 첫 승을 홈 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이뤄냈다. 3일 광주FC를 2-1로 물리쳤다. 사진(수원)=정일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4월 2~3일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선 진귀한 기록이 쓰였다.
6경기에서 모두 홈팀이 승리한 것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02년 9월 25일 이후 13년 6개월여 만이다.
지난시즌 1~3위인 전북현대, 수원삼성, FC서울은 2일 각각 제주유나이티드, 상주상무, 인천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같은 날 성남FC는 탄천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잡았다.

하루 뒤에도 홈팀의 강세가 이어졌다. 수원FC가 후반 막바지 이승현의 결승골로 광주FC를 제압했고, 울산현대도 같은 2-1 스코어로 전남드래곤즈를 꺾었다.
참고로 1라운드에서 홈 팀 전적은 4승 2무, 2라운드에선 2승 3무 1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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