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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콜로라도전 9회 대수비 출전
입력 2016-04-02 13:31 
이대호가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대수비 출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대호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 대수비 출전했다.
이대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시범경기 9회초 수비에서 아담 린드를 대신해 1루수로 출전했다.
교체 투입 시기가 늦었던 만큼, 타격 기회는 오지 않았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콜로라도가 2회 코렐 프라임의 2루타로 먼저 앞서갔다. 콜로라도는 크리스티안 버그먼(3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요한 플란데(4이닝 4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리드를 지켰다.
시애틀은 9회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케텔 마르테가 3루타로 출루했고, 다니엘 로버트슨 타석 때 상대 투수 오스틴 하우스가 송구 실책을 범하며 마르테가 홈을 밟았다.
양 팀은 연장 없이 경기를 마쳤다. 3일 장소를 콜로라도 홈구장인 솔트 리버 필드로 바꿔 경기를 치른다. 양 팀의 마지막 시범경기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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