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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 진단’ 김사연, 결국 이탈…정상훈련까지 8주 예상
입력 2016-04-02 11:07 
kt 위즈 김사연이 골절상 확진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주루 도중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kt 위즈 외야수 김사연이 결국 전력에서 이탈한다.
김사연은 지난 1일 문학 SK전서 7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던 중 베이스에 왼손 검지가 걸리면서 부상을 입었다. 김사연은 경기 중 교체돼 병원 검진을 받아 골절상임을 확인했다. 그리고 하루 지난 2일 골절 확진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2일 오전 왼손 검지 골절이 확정됐다. 현재 부어있는 상태로, 부기가 가라앉는 월요일에 정밀 진단을 받을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가급적 수술을 하지 않고 재활을 하려고 한다. 정상훈련까지는 8주 정도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시범경기 홈런 부문에서 ‘깜짝 1위를 차지하면서 시즌 기대를 높였던 김사연은 개막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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