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무성 "과반 깨지면 박근혜 정권 아무것도 못 해"
입력 2016-04-02 06:50  | 수정 2016-04-02 10:26
【 앵커멘트 】
수원과 안양, 광명 등 경기 남부지역은 전통적으로 야당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죠.
그래서일까요?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후보들을 업어가며 꼭 당선되라고 힘을 실어주고 왔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각종 재보궐선거 때 업어준) 모든 후보가 다 당선됐다는 소문을 듣고 또 여기서 저보고 업어달라고 합니다. 제가 5명 다 (업어주겠습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수원지역 후보 5명을 모두 업어봅니다.

경기 수원을 김상민 후보의 아내인 김경란 아나운서를 내세워 시민들의 눈길도 사로잡습니다.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과반 의석은 경기 남부 주민의 지지에 달렸다고 호소합니다.

▶ 인터뷰 :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가 깨지게 되면 우리나라 큰일 납니다. 과반수 의석을 넘는 의석을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김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지역 중 19대 때 새누리당이 패했던 지역구를 집중적으로 돌아봤습니다.

오늘은 또 다른 수도권 초접전 지역인 인천으로 이동해 선거유세를 이어갑니다.

MBN 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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