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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측 "젝스키스, `토토가2` 첫 주인공…고지용은 아직 섭외중"
입력 2016-04-01 2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에 대해 계획 수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1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콘서트는 시청자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토.토.가'를 시즌2로 진행하고자 준비를 시작했다"며 "이는 '토.토.가' 시즌1 때 아쉽게 출연하지 못했던 가수들의 무대에 대한 그리움과 시청자분들의 계속되는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여러 가수 팀을 한 날짜에 맞춰 한 무대에 보여드리는 건 여건상 어려운 상황으로 저희는 젝스키스를 시작으로 '토.토.가' 시즌1 때 아쉽게 출연하지 못한 가수들은 각자 다른 콘셉트로 새로운 무대를 보이기 위해 시즌2를 계획하고 있었다"며 "'토.토.가' 시즌2 첫 가수인 젝스키스와는 작년 10월, 멤버 한 명 한 명과 만나 미팅을 진행, 올해 초 젝스키스 다섯 멤버들과 어렵게 스케줄 조율을 마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0년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 씨 섭외를 준비 중으로 아직 만나지 못한 상황"이라며 "무한도전은 '젝스키스 게릴라 콘서트'의 계획 수정이 필요한 상황이라 후속 논의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한 젝스키스는 '연정', '폼생폼사', '커플' 등을 히트시켰으나 2000년 해체해 개별 활동을 했다. 멤버 고지용은 해체 이후 사업가로 전향했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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