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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백용환, 해커 상대 추격의 솔로 홈런
입력 2016-04-01 19:47 
백용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KIA 타이거즈 백용환이 자신의 올 시즌 첫 타석에서 솔로 아치를 그렸다.
백용환은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3회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에릭 해커의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날렸다.
KIA는 백용환의 홈런으로 1-2 한 점 따라붙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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