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역 프리미엄은 없다?…총선 지지율 '아슬아슬'
입력 2016-04-01 19:40  | 수정 2016-04-01 20:29
【 앵커멘트 】
지역에서 인지도를 쌓은 현역 의원들과 정치 신인이 선거에서 대결하면 현역이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상식인데요.
하지만, 실제 여론조사 뚜껑을 열어보면 오히려 현역들이 지지부진한 경우도 많습니다.
김준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당 대표에 교육부총리까지 지낸 5선의 여당 중진 황우여 의원.

하지만, 출사표를 던진 인천 서을에서 정계 입문 경험이 없는 야당 후보와 '지지율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4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도 정치 신인과 지지율 '타이'를 기록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도, 신인은 아니지만 새누리당 손범규 후보와 대동소이한 지지율을 보였습니다.


오히려 현역의 지지율이 신인보다 낮은 경우도 눈에 띕니다.

6선의 이해찬 의원이 초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에 비해 오차범위 내에서 뒤쳐지는가 하면,

전남 순천에서는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더민주 노관규 후보에게 역시 밀리는 모양새입니다.

MBN뉴스 김준형입니다.

영상취재 : 이원철·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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