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1인 기획사를 설립해 홀로서기에 나선다.
김제동은 최근 토크콘서트 ‘노브레인 시즌7를 끝으로 소속사 디컴퍼니와 아름다운 이별을 택했다. 그는 2009년 6월부터 디컴퍼니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디컴퍼니는 오랜 고민 끝에 서로의 보다 나은 미래와 성장을 위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오랜 시간 의리로 함께 해온 만큼 디컴퍼니는 김제동의 다양한 행보와 새 출발에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지난 7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 해왔기 때문에 디컴퍼니에는 고마운 마음 뿐”이라며 재단 활동이 본격화되고 개인 활동이 많아지게 되면서 보다 집중력 있게 나아가기 위해 홀로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토크콘서트 수익금을 바탕으로 사단법인 ‘김제동과 어깨동무를 설립한 김제동은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자립 지원 활동 등으로 본격적인 재단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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