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월드컵에서 잉글랜드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던 피터 크라우치(35·스토크 시티)가 한국 7인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3월29일 크라우치와 방탄소년단이 지하철에 함께 있는 사진이 업로드된 것이 시작이었다. 채 2시간도 지나기 전에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사진 속의 인물이 정말 당신이 맞느냐?”는 질문을 크라우치에게 던졌다.
크라우치는 3월30일 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내가 맞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빅 팬임을 자처했다. 게시물에 방탄소년단 트위터 인증계정(@BTS_twt)을 정확히 언급한 것으로 볼 때 해당 그룹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잉글랜드대표팀에서 크라우치는 2005~2010년 A매치 42경기 22골을 기록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독일월드컵 B조 2차전(2-0승)에서 주장 데이비드 베컴(41)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한 것이 국가대항전에서 가장 유명한 득점일 것이다. 201cm라는 크라우치의 우월한 신장과 이를 활용한 베컴의 정교한 도움이 인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프로축구선수로도 크라우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스토크(169경기 43골 20도움)와 리버풀 FC(135경기 42골 14도움), 토트넘 홋스퍼(93경기 24골 21도움)와 애스턴 빌라(37경기 6골 1도움), 사우샘프턴 FC(30경기 15골)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사우샘프턴의 2005년 ‘팬 투표 선정 올해의 선수이자 스토크의 2012년 ‘올해의 선수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014년 신인상과 2015·2016년 음반 본상을 받았다. ‘2015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아시아 부문에서 ‘올해의 뉴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3월29일 크라우치와 방탄소년단이 지하철에 함께 있는 사진이 업로드된 것이 시작이었다. 채 2시간도 지나기 전에 방탄소년단의 한 팬은 사진 속의 인물이 정말 당신이 맞느냐?”는 질문을 크라우치에게 던졌다.
크라우치는 3월30일 SNS 공식계정을 통하여 내가 맞다”면서 방탄소년단의 ‘빅 팬임을 자처했다. 게시물에 방탄소년단 트위터 인증계정(@BTS_twt)을 정확히 언급한 것으로 볼 때 해당 그룹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음은 분명하다.
지난 3월29일 크라우치와 방탄소년단이 지하철에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SNS 화면
크라우치는 3월30일 자신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있었음을 인정하면서 ‘빅 팬이라고 밝혔다. 사진=크라우치 SNS 공식계정 화면
잉글랜드대표팀에서 크라우치는 2005~2010년 A매치 42경기 22골을 기록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독일월드컵 B조 2차전(2-0승)에서 주장 데이비드 베컴(41)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결승골로 연결한 것이 국가대항전에서 가장 유명한 득점일 것이다. 201cm라는 크라우치의 우월한 신장과 이를 활용한 베컴의 정교한 도움이 인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프로축구선수로도 크라우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속한 스토크(169경기 43골 20도움)와 리버풀 FC(135경기 42골 14도움), 토트넘 홋스퍼(93경기 24골 21도움)와 애스턴 빌라(37경기 6골 1도움), 사우샘프턴 FC(30경기 15골)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 사우샘프턴의 2005년 ‘팬 투표 선정 올해의 선수이자 스토크의 2012년 ‘올해의 선수이기도 하다.
방탄소년단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2014년 신인상과 2015·2016년 음반 본상을 받았다. ‘2015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아시아 부문에서 ‘올해의 뉴아티스트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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