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직주근접 아파트 분양場 선다
입력 2016-04-01 16:02 
주택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돌아가면서 전국적으로 '직주근접(직장과 거주지가 가까운 입지)' 지역에서 분양 장(場)이 선다.
강북 도심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 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DMC 2차 아이파크'를 5월 분양한다. 총 1061가구 중 전용 59~114㎡형 61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2024년 경전철 서부선(명지대역)이 인근에서 개통된다.
강남 도심권으로 통하는 동네인 동작구에서는 대림산업이 흑석뉴타운 7구역에서 '아크로리버하임'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총 1073가구 중 59~84㎡ 40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다.
여의도권에서는 롯데건설이 양천구 목동 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목동 1구역 롯데캐슬'을 5월 분양한다. 총 410가구 중 전용면적 59~101㎡형 27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대림산업은 대림동 대림3주택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대림3'을 8월에 분양한다. 총 852가구 중 6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은 경상권 울산 송대지구에서 이달 분양 소식이 있다. 양우건설이 B4블록에서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시장에 내놓는다. 지상 14~20층 28개동에 전용면적 63~84㎡형 총 1715가구다.
충청권에서는 우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A5블록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을 이달 중 분양한다. 지상 최고 27층 13개동에 전용면적 84㎡형 총 1020가구 규모로 인근에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생활건강, LG화학 등이 들어선 청주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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