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생명, 보험료 부담 줄인 新종신보험 출시
입력 2016-04-01 11:03 

KB생명보험이 보험료를 낮춘 종신보험과 함께 위험보장 기능을 강화한 연금보험 신상품을 출시했다.
KB생명보험은 해지환급금을 줄여 기존 종신보험 대비 보험료를 최대 15%수준까지 줄인 ‘무배당 KB슬림업 연금+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해지환급50%형 선택시 납입기간 중에는 기존 종신보험 대비 해지환급금이 낮으나 보험료 납입기간이 경과한 이후에는 해지환급금이 기존 종신보험과 동일한 구조로 설계됐다.
예를 들어 35세 남자가 가입금액 1억원으로 가입할 경우 표준형은 보험료가 20만6400원이나, 저해지환급50%형은 보험료가 18만480원으로 줄어든다. 납입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낮아지는 것을 원치 않으면 표준형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표준형의 경우 지정한 은퇴나이로부터 매년 가입금액의 5%에 해당되는 금액을 10년 동안 지급하는 ‘2종 연금+종신형을 선택할 수 있다.
KB생명은 이날 ‘무배당 KB골든라이프 100세연금보험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연금개시 전 사망과 장해에 대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금재원은 시중금리에 연동한 공시이율로 부리해 적립하며 연금지급방식은 연금개시전까지 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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