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북핵 압박 외교…"북핵 공조 강화"
입력 2016-04-01 07:02  | 수정 2016-04-01 07:0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열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는 생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북핵 외교에 들어갔습니다.

6개월 만에 한자리에 앉은 한미 정상은 북한 핵 문제를 화두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북한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단 군사 도발에 대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대북 공조 방안이 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한미 정상은 아베 일본 총리를 포함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강력한 대북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중요한 것은 결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북한이 핵 포기 없이는 생존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 인권 문제를 언급하며 한미일 협력을 통해 북한 인권 개선 노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미국 워싱턴)
- "청와대는 북한의 잇단 군사 도발에 맞춰 열린 이번 한미일 정상회의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실질적 압박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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