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한달 전부터 GPS 공격…31일 최대 출력 공격
입력 2016-03-31 21:14 
북한이 지난달부터 남한을 향해 GPS(인공위성 위치정보)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31일 "북한이 한 달 전부터 수도권 일대로 GPS 교란 전파를 발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이 한 달 전부터 시험 전파를 발사하다가 오늘은 최대 출력으로 교란 전파를 발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최대 출력의 교란 전파를 발사한 것은 시험 단계를 넘어 실제 GPS 교란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번 GPS 교란 전파 발사로 우리 군의 장비가 피해를 당했다는 신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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