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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용수 감독 “승리 목마른 인천, 거칠게 나올 것”
입력 2016-03-31 16:35 
최용수 감독이 FC 서울 ‘프레스데이’에 임하고 있다. 사진=‘FC 서울’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구리) 강대호 기자] K리그 클래식(1부리그) FC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4월2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홈경기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서울 전용 훈련장 GS챔피언스파크에서는 31일 ‘프레스데이가 진행됐다. 최용수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병행하고 있다. 만만치 않은 일정일수록 경기 초반 분위기 확보와 홈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을 노릴 것이다. 그럼에도 홈에서 연승을 하고 싶다”면서 인천은 상당히 많이 뛰는 팀으로 응집력도 좋다. 의지도 강한 이런 팀을 상대는 빌미를 주지 말아야 한다. 정신무장이 필요하다. 매 경기 쉽게 볼 상대가 없음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은 ‘2016 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32강 조별리그에서 3승 14득점 2실점으로 ‘전승을 달리고 있다. K리그 클래식에서는 1승 1패 4득점 1실점. 반면 인천은 2패 1득점 5실점으로 현재까지 리그 ‘전패다.
그럼에도 최용수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 패배로 서울이 ‘세트피스 약점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면서 아마 인천도 이러한 부분을 노릴 것이다. 우리를 거칠게 다룰 것 같다”고 예상했다.
‘세트피스 수비는 조직력 못지 않게 신체적인 강인함이나 높이도 중요하다. 최용수 감독이 인천의 ‘거친 축구를 전망한 것은 자신들의 단점을 의식하고 이에 대해 대비를 하려는 의도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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