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포스코플랜텍 상장폐지 확정…현대상선 등 4곳 관리종목 지정
입력 2016-03-31 14:57 

한국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2015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이 전날 마감됨에 따라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플랜텍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출대상인 735개사 가운데 1곳을 제외한 734개사가 사업보고서를 제출했다. 그 결과 포스코플랜텍이 자본금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현대상선, 세하, 핫텍, 보루네오가구 4개사는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보루네오가구는 오는 4월 11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상장폐지될 예정이다.
또 STX엔진, STX중공업, 대한전선, 대양금속 4개사는 관리종목지정에서 해제됐다.
거래소는 고려개발, 동부제철, 삼부토건 3개사가 자본잠식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예고된 한국특수형강과 현대페인트 2곳은 이의신청서 제출시 상장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확정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종목이 플렉스컴, 피엘에이, 아이팩토리, 엔에스브이, 세진전자, 엠제이비, 인포피아, 파이오링크, 제이앤유글로벌, 용현BM, 현진소재, 아이디에스 총 12개다.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종목은 19개, 해제된 곳은 9개사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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