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4월부터 국민연금·사적연금 정보 한 곳에서 조회한다
입력 2016-03-31 12:28 

4월부터 자신이 가입한 국민연금 정보와 개인·퇴직연금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본인이 가입한 국민연금과 사적연금 정보를 각각의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데 불편함이 따른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는 국민들이 한 곳에서 본인의 연금 정보를 볼 수 있도록 ‘공·사 연금포털 통합조회서비스를 4월 1일부터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국민연금포털 ‘내연금과 사적연금포털 ‘통합연금포털간 연계를 통해 각 사이트에서 본인의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적연금(개인·퇴직연금)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국민연금공단내 ‘내연금에서는 사적연금 적립금액, 연금개시(예정)일, 예시연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금감원내 ‘통합연금포털에서도 국민연금의 연금수급개시연월, 예상연금액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정재욱 복지부 연금급여팀장은 향후 직역연금과 주택연금,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정보도 통합포털에 단계적으로 연계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체계적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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