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차이나] 차태현, 中 접수도 가능할까
입력 2016-03-31 09:31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차태현이 중국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와 ‘쾌락대본영에 출연한다.

중국 후난위성TV 웨이보에는 차태현의 사진이 올라오면서, 그의 출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차태현의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 개봉을 앞두고 관객들을 만나는 것이다.

2001년 개봉한 ‘엽기적인 그녀는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모은 대표적인 영화로 꼽힌다. 덕분에 작품에 출연한 차태현이나 전지현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높아졌다. 때문에 중국에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전지현이나, ‘1박 2일과 ‘프로듀사에 나온 차태현에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특히 차태현은 최근 ‘나는 가수다와 ‘쾌락대본영 출연 소식으로 눈길을 모았다. 비단 영화 때문일지라도 말이다.

차태현의 출연에 후난위성TV 공식 웨이보에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 몇몇 매체는 이를 보도하기도 했다. 중국 인기 가수 장신철은 ‘엽기적인 그녀 주제곡인 ‘아이 빌리브(I Believe)를 불러 중국 팬들의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최근 한중합작 작품이 늘어나면서, 배우들의 중국 활동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요즘 개봉된 영화나, 방송된 드라마가 아닌, 한류를 이끈 작품으로 회자된 작품의 주인공이 중국으로 향한다는 점은 의미가 다르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 예능프로그램이나, 작품에 출연한다는 점이 쉽지 않았기 때문.

때문에 앞으로 차태현의 행보가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작품이라면 중국 팬들을 만나고 싶다. 우선 오는 4월22일에 개봉하는 ‘엽기적인 그녀2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의 활발한 중국 활동을 기대케 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