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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옛 39사단 부지…주거·교육·상업시설 갖춘 복합도시 변신
입력 2016-03-31 08:52  | 수정 2016-03-31 09:36
사진은 터 닦기 작업이 한창인경남 창원시 옛 39사단 부지 모습 [매경DB]

경남 창원시 옛 39사단 부지가 대규모 주거복합도시로 탈바꿈한다.
대지면적 106만2083㎡ 규모의 옛 39사단 사령부 부지(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원)는 지난 2006년 이전사업이 추진돼 지난해 7월 군 시설 이전이 마무리됐다.
유니시티 개발사업(39사단 이전 부지 개발사업)은 창업시가 해당 부지를 제공(시행)하고, 특수목적법인인 주식회사 유니시티(이하 유니시티)가 시공과 자금조달을 추진한다. 시공에는 태영건설과 대저건설, 포스코ICT, 반도건설, 청호건설, 중앙건설, 우람종합건설이 참여한다.
31일 유니시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다음달 주거시설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용도지역별 개발면적을 보면 △주거용지 30만4148㎡ △상업용지 5만846㎡ △지원시설용지 8만2264㎡ △기반시설용지(학교, 공원, 녹지, 도로 등) 37만4679㎡ 등이다.

부지 중앙에는 삼성물산 조경사업부가 설계에 참여한 가로폭 약 70m, 세로길이 약 500m, 축구장 약 6개 규모의 대형 중앙공원과 부지 남쪽에는 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병영체험장 등을 갖춘 사화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부지 각각 1개소와 단지 중앙 스트리트형 상가, 단지 서쪽으로는 대형 복합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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