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판매 과정 일제히 점검
입력 2007-11-15 16:00  | 수정 2007-11-15 16:41
<<금감위 내선 김선진 기자 3276-6974>>

금융감독당국이 최근 열풍을 일으킨 인사이트 펀드 등 국내외 펀드 판매 실태에 대한 점검에 나섭니다.
이번 점검은 투자 위험성을 고지하지 않는등 불완전 판매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질문 1> 금융감독당국이 국내외 펀드 판매에 대한 실태점검에 나서죠?

<답변> 네 그렇습니다.

불완전 판매 여부 등 펀드 판매 과정에 대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근 들어 특정펀드로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 묻지마식 투자가 재현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금융감독위원회 홍영만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펀드의 불완전판매 문제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밝히고 펀드 판매과정에서 충분한 설명의무를 다했는지 판매과정의 적정성에 대해서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대변인은 또 검사 인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최근 자산규모가 급증했다거나 하는 식의 기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질문2> 그렇다면 미래에셋의 인사이트펀드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런 얘긴가요?

<답변> 물론 그건 아닙니다.

금감위 홍용만 대변인은 인사이트펀드를 포함한 모든 펀드다.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인사이트펀드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겠느냐 하는 분석입니다.

지난달 22일 판매된 인사이트펀드가 3주만에 4조원에 자금이 몰렸고 지난 13일 현재까지 4조 418억원의 자금이 들어온 것으로 집계가 됐습니다.

또 시중에서 다른 증권사들도 인사이트펀드 판매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여러 펀드들도 점검을 하겠습니다만 인사이트펀드에 초첨을 맞춰질 것이라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일단 금감위는 소비자보호가 제대로 됐는지에 대해 1차적으로 실태를 점검하고 손실 위험성에 대한 고지가 충분했는지 등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금융감독원에서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