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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태양의 후예’ 진구, 눈물의 무전부터 ‘지고지순 순애보까지’
입력 2016-03-31 02:02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태양의 후예 진구에게 생명은 중요하지 않았다. 오로지 김지원뿐이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는 M3 바이러스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중인 윤명주(김지원 분)와 그를 향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이고 있는 서대영(진구 분)의 러브라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대위는 격리실 문을 열고 들어가 윤명주를 껴안았다. 윤명주는 자신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을 알고 이 사람 좀 데리고 나가 줘라”라 라고 전했다. 서대위는 안 나간다. 여기 있을 거다. 여기 너랑 있을 거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서대위는 결국 격리됐다. 그는 유시진(송중기 분)의 도움으로 윤명주와 무전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연신 보고싶다”고 뱉는 서대위의 태도에서는 진심이 엿보였다. 이어 천사다. 윤명주는 내 인생에 들어온 그 순간부터 천사였다”며 이전에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따뜻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명주는 증상이 더욱 심해졌다. M3 바이러스의 증상인 시력 저하에 시달렸고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어 아버지로부터 서대영과의 연애를 허락받는 도중 의식을 잃었다.

사진=태양의 후예 캡처
서대위는 유시진과 함께 치료제를 구하기 위해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 분)에게 향했다. 윤명주는 이를 통해 바이러스를 치료했다. 시대위는 그가 의식을 되찾을 때까지 곁을 떠나지 않았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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