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은 30일 제49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중흠 사장을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주총에서 2015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그동안 대표이사가 맡았던 이사회 의장직을 사외이사를 포함한 이사 중에서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시켰다.
사외이사에는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를 재선임하고 오형식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1조2천65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올해 매출 7조1천억원, 영업이익 2천280억원, 수주 6조원 등의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경영혁신 시스템 개편을 통한 프로젝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구조 안정화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창의와 혁신의 체질화, 철저한 사업스케줄 관리,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도 목표로 내걸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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