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박` 숙종에게 부인을 빼앗긴 이문식...그의 운명은?
입력 2016-03-29 19:59 
<사진=드라마 "대박" 2회 스틸사진 / 사진출처=sbs>

28일 방송한 SBS 새 월화극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의 첫방송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가운데 2회에는 또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박' 제작진은 29일 2회 방송에 앞서 노름꾼 백만금(이문식 분)과 남도깨비(임현식 분)의 극적인 모습이 담긴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인적이 드문 깊은 산 속에 있는 백만금과 남도깨비가 갓난 아이를 안아 든채 절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가슴을 치며 오열하는 백만금의 모습이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상황임을 암시한다.

지난 1회 방송에서는 이인좌(전광렬 분)의 계략으로 숙종(최민수 분)이 백만금의 아내 복순을 마음에 품게 되는 장면이 담겼다.
숙종은 백만금이 있는 투전방에 찾아와 복순을 걸고 내기를 제안했으며, 백만금은 고민 끝에 이를 받아들이고 말았다.
사전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과 방송 말미 노출된 예고를 통해 백만금은 모든 것을 잃었음이 알려졌다.
그런 그에게 운명처럼 한 명의 갓난아기가 찾아왔다. '대길'이로 추측되고 있는 이 아기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2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29일 오후 10시 2회를 방송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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