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홀딩스는 통합기술원 구축을 위해 SH공사와 부지 매입 계약을 29일 체결했다.
통합기술원은 세종과 오창 등 지방에 산재해 있던 14개 연구소를 모은 시설로 서울시 내곡동 일대 8127㎡(2400여평)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토지 매입 투자 금액은 399억원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분리돼 있는 화장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연구소를 통합하게 되면 연구 효율이 높아지고 융합기술 연구를 위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합기술원이 서울에 만들어지면 우수한 연구 인력 확보는 물론 일본콜마, 미국콜마, 북경콜마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간 연구 교류의 장으로도 활발하게 활용할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국콜마 통합기술원은 상반기에 설계를 완료한 뒤 2017년 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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