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29일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IoT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운영중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과 함께 IoT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IoT 비즈 팩토리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약 3개월 동안 IoT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모델 검증 구체화, 시제품 제작 멘토링, 전시용 목업 제작 지원, 글로벌 현지 컨설팅 양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우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경기센터 케이-챔프 랩 보육기업 선발 과정에 참여시켜 경기센터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후속 지원한다.
구민신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사업1팀장은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과의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IoT 스타트업들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IoT 사업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T 비즈 팩토리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 창조경제타운(https://www.creativekorea.or.kr/contest)과 경기콘텐츠코리아랩(www.gconlab.or.kr)을 통해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총 2기수 20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기수당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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