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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가요진단] 씨엔블루부터 빅스까지…4月, 보이그룹이 몰려온다
입력 2016-03-29 13:48 
[MBN스타 남우정 기자] 봄 시즌송이 넘쳐났던 3월 가요계. 4월에는 보이그룹들이 몰려온다.

4월 가장 먼저 컴백 소식을 알린 팀은 씨엔블루다. 씨엔블루는 여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Blueming)을 4월4일 발표한다. ‘블루밍은 씨엔블루와 꽃이 만개한다는 뜻을 결합한 단어로 지난해 2월 정규 2집 ‘투게더(2gether)로 활동한 지 약 7개월만에 완전체 활동이다.

앨범 타이틀과 맞게 봄에 어울리는 밝은 분위기의 곡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타이틀곡인 ‘이렇게 예뻤나는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기사 제목에서 힌트를 얻어서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렇게 예뻤나는 경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살아있는 곡으로 새로운 봄 시즌송으로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빅스도 4월19일 컴백일을 확정했다. 지난해 개별 작업에 열중해 왔던 빅스는 2016년을 완전체 활동의 해라고 정하며 일년 대규모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케르다. 운명과 파멸의 신인 케르를 통해 빅스는 장대한 스토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일부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케르를 비롯해 그리스 신화 속 다양한 신들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형상화 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 동안 매 앨범마다 확실한 콘셉트를 선보여왔던 빅스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 상황이다.

국내가 아닌 일본 활동에 주력해왔던 히스토리도 4월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4월11일 컴백일을 확정한 히스토리는 ‘힘(Him)이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 타이틀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히스토리는 이전보다 더 남자다운 콘셉트를 선보인다.

일본 데뷔 4개월만에 타워레코드 전점 싱글 차트 정상을 찍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했던 히스토리가 국내에서도 이에 걸맞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선공개곡 ‘몇년 후에를 발표하며 음원차트 1위에 올라섰던 블락비도 4월중 컴백을 예고했다. ‘몇년 후에는 기존에 블락비가 보여줬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네오 소울 장르의 곡으로 블락비의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보여줬다. ‘몇년 후에로 성공적인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블락비가 미니앨범까지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외에도 세븐틴도 4월 중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고 업텐션도 깜짝 컴백을 예고했다. 다양한 보이그룹의 컴백으로 4월 가요계가 풍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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