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는 총선을 보름 앞둔 29일 텃밭이나 취약지를 찾아 밑바닥 표심 공략에 나선다.
새누리당은 이날 서울에서 선거 전략을 짜고 공약을 발표한다. 이날부터 릴레이식으로 매일 세부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첫번째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투자 활성화와 ‘성장률 3% 이상 유지를 위한 거시 경제정책 운용 관련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부터 권역을 누비고 있는 더민주 지도부는 야당의 취약지인 부산 경남지역을 방문한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부산과 경남 지역을 방문, 표심 잡기에 나선다. 김 대표가 비대위 대표를 맡은 후 부산을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날 더민주 부산시당에서 열리는 부산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와 경남도당에서 열리는 경남 국회의원 후보자 연석회의에 잇따라 참석해 더민주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총선 전망, 야권연대에 대한 입장, 총선 이후 3당으로서 양당체제를 변화시키기 위한 방안 등을 두고 안 대표와 패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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