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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프리즘] 주상욱과 열애 차예련, 드라마 팬은 알고 있었다? “촉이 왔어”
입력 2016-03-29 09:55 
배우 주상욱과 차예련이 목하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이 돼 준 가운데, 드라마 팬들 사이 두 사람의 미묘한 분위기를 눈치챘다는 이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28일 주상욱의 소속사 메이딘 엔터테인먼트와 차예련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주상욱과 차예련이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남을 시작했다”며 드라마가 종영 한지 며칠 안됐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굉장히 조심스러운 입장”이라고 열애사실을 인정했다.

이들이 서로에게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은 둘이 함께 출연한 ‘화려한 유혹의 도움이 컸다. 주상욱과 차예련은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각각 진형우 역과 강일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왔다.

재미있는 것은 극중 두 사람의 관계이다. 극중 진형우와 강일주는 복수와 집착으로 얽힌 정략결혼을 했던 관계였던 것이다. 진형우는 초반 강일주를 이용했다면, 강일주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진형후에게 강한 일격을 날리게 된다. 결국 이들은 이어지지 않았다. 극중 진형우는 자신이 사랑했던 신은수(최강희 분)와 재회했으며, 신은수의 딸을 코마상태로 빠뜨렸던 강일주는 죗값을 받고 나온 이후 다시 신은수와 친구관계로 돌아갔다.

‘화려한 유혹에서 진형우였던 주상욱과 신은수였던 최강희가 연인연기를 펼쳤지만, 정작 묘한 분위기가 일었던 곳은 주상욱과 차예련이 함께 있을 때였다. 당시 많은 드라마 팬들은 형우(주상욱)는 은수(최강희)와 있을 때보다 일주(차예련)과 있을 때 더 케미가 산다”와 같은 말을 내놓기도 했다.

결국 이들의 느낌은 사실로 드러났다. 아무리 감추고 연기는 해도 이제 시작되는 사랑을 감출 수는 없었던 것이다. 열애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저마다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화려한 유혹의 애청자들은 정황상 보면 시작하는 단계는 아닌 것 같다. 희한하게 두 사람이 잘 어울린다고 했더니 진짜 사귈 줄이야.” 주상욱이 최강희와의 신은 어색하고 차예련과의 신은 자연스러웠었어. 촉이 왔었어.” 등의 말을 남기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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