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솔루션 전문기업 멜파스는 중국 강서연창규곡 투자유한공사를 대상으로 약 181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발행 예정 신주는 328만주, 신주 발행 가액은 5,513원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6월 15일이며 신규물량 전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멜파스의 최대주주는 강서연창규곡으로 변경되지만 민동진 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핵심개발인력 중심으로 회사경영은 지속될 방침이다.
멜파스 관계자는 이번 유증의 목적은 중국 반도체 산업 육성정책에 맞물려 중국 내 아날로그 반도체 사업 추진과 시장선점을 위한 포석”이라면서 풍부해진 자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신규 거래선 다변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제품다각화로 중국 반도체 산업성장의 수혜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