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9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교육업종 내 독보적인 고성장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1800원을 유지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장은 웅진씽크빅은 회원제 형태의 북클럽 서비스를 통해 신규회원 증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이뤄지고 있고 타겟 연령층·콘텐츠의 지속적인 확대전략으로 중장기 성장구조도 확립해가고 있다”면서 북클럽은 웅진씽크빅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교육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만큼 투자매력도 매우 높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올 1분기 웅진씽크빅의 매출액은 1825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318.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북클럽을 통해 신규회원이 지속 유입되면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광고비·교육훈련비용 감소 효과 등이 더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팀장은 회원제 프로그램인 북클럽을 통해 분기별 계절성도 점차 완화 돼가고 있는 만큼 웅진씽크빅의 외형·이익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7534억원,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8%, 107.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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