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이번 주 미·일 정상 만날 듯
입력 2016-03-28 19:40  | 수정 2016-03-28 19:54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모레(30일) 출국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실험 이후 처음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 또 아베 일본 총리를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모레(30일) 오후, 6박 8일 일정의 해외 순방에 나섭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엔 박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합니다.

일본 언론은 이미 '한·미·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박 대통령과 대북 제재 성패의 열쇠를 쥔 시 주석의 만남 여부도 관심입니다.


▶ 인터뷰 : 김규현 /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박 대통령은) 핵안보 차원에서 북한 핵개발의 위험성을 제기하시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 사회의 단합된 노력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 후 박 대통령은 멕시코를 방문해 한-멕시코 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멕시코 방문에는, 수교 이후 최대 규모 경제 사절단인 기업인 145명이 동행해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하게 됩니다.

▶ 스탠딩 : 이권열 / 기자
- "박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사회의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적극적인 북핵 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김인성·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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