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생스케치] 5시간 동안의 긴박했던 '인천 흉기 인질극' 현장
입력 2016-03-28 17:45 
인천인질극/ 사진=연합뉴스
[생생스케치] 5시간 동안의 긴박했던 '인천 흉기 인질극' 현장

오늘(28일) 아침 8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서 흉기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범인인 A(24)씨는 20대 초반 B씨와 교제를 하다가 헤어진 사이였으며, B씨가 "전 남자친구인 A씨가 흉기를 들고 와 행패를 부린다"며 112에 신고 접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인천경찰청 소속 특공대와 강력팀 등 경찰관 4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인천인질극/ 사진=연합뉴스


A씨는 오전 10시 20분, B씨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위협하며 경찰과 대치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빌라 밖에 공기 매트를 설치해 투신에 대비했으며, 경찰특공대원들은 인질현장인 한 빌라로 투입해 범인에게 자수를 설득했습니다.

인천인질극/ 사진=연합뉴스


5시간만인 오후 1시쯤 인질범 A씨가 스스로 현관문을 열고 나오며 흉기 인질극이 종료됐습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걸어나오는 A씨의 모습입니다.

인천인질극/ 사진=연합뉴스


B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인질범과 몸싸움을 하다가 다쳐 병원차량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인천인질극/ 사진=연합뉴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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