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황수경 “결혼 17년차, 남편과 여전히 소통 잘 된다”
입력 2016-03-28 10:55  | 수정 2016-03-28 13: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방송인 황수경이 현재의 남편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 되는 OtvN 드라마톡 '금지된 사랑' 6화에서는 가정에 무관심한 남편 탓 갈등을 겪는 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극 중 문제의 아내는 아이 교육 상담 차 만나게 된 축구교실 코치와 사랑에 빠지고 만다. 이기적인 남편과 달리 다정한 그에게 이끌린 아내는 결국 선을 넘었으나 두 사람 사이 또 다른 여자가 등장하면서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미니 드라마를 본 출연진은 이들이 파국을 맞게 된 원인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MC 황수경은 "누구 한 명의 손을 들어주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문제"라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남편과 결혼한 이유는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라 여겼기 때문"이라며 "결혼 17년차인 지금도 하루 동안 있었던 일들을 남편과 서로 털어놓으며 소통한다"고 부부간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여자친구를 만날 때면 아기가 된다'는 유상무는 이날 황수경에게 '애교 특강'을 펼쳐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금지된 사랑'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미니 드라마와 그 속에서 인간의 천 가지 얼굴과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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