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만도, 1분기 실적 부진…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
입력 2016-03-28 08:01 

NH투자증권은 28일 만도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분기 실적보다는 장기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이미 예상된 만큼 부진하겠으나 단기적으로 2분기 실적 은 개선 가능성이 높다”면서 장기적으로는 고객다변화·제품고도화 추이, 운전자지원시스템(DAS) 부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만도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2432억원, 영업이익은 4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8.2%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1분기 현대차그룹 가동률 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조 연구원은 다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13.8% 늘어난 1조4062억원, 747억원로 예상된다”면서 주당 배당금 역시 올해 4500원에서 내년 5000원으로 상승하는 등 배당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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