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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열전] 베트남 공단 사업권 따낸 홍선 HSDC 대표
입력 2007-11-15 05:15  | 수정 2007-11-15 05:15
저희 mbn이 마련한 한상 성공열전 8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30대의 젊은 나이로 베트남에서 대규모 공단 사업권을 따낸 홍선 HSDC 대표입니다.
홍 대표는 해외에서의 성공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홍선 대표는 어린 나이에 베트남에 건너가 호찌민 국립대학교를 다니며 사업가의 꿈을 키워갔습니다.

베트남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홍 대표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은 인적 네트워크.

인터뷰 : 홍선 / HSDC 대표
-"베트남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과의 교류가 큰 도움이 됐고 또 베트남의 국가 부주석으로 계시던 분이 저의 양어머니가 됐기 때문에 그런 분들하고의 인적교류가 사업을 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한 홍 회장은 비즈니스에서도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인터뷰 : 홍선 / HSDC 대표
-"베트남 정부가 필요한 것들에 대해 스킨십을 통해 문제들을 해결했고 정부가 요구한 시기에 한번도 늦어지지 않게끔 신뢰를 지킨 것이 베트남 정부 특히 지방정부를 설득하는데 도움이 됐습니다."

신뢰를 쌓아 온 홍 회장은 결국 대규모 공단 조성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홍 회장은 시간을 두고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 홍선 / HSDC 대표
-"베트남에서 전문가인 저도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 2~3년 시간을 투자해서 사업권을 따냈습니다. 이런 것처럼 대기업이라도 갑자기 와서 큰 사업 할 수는 없는거고 중소기업도 현지에서 좋은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있다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홍 회장은 앞으로 베트남의 인프라 구축에 역할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홍선 / HSDC 대표
-"자립형 미니 신도시 사업부터 해서 그 지역에 정말 10년 50년을 바라보는 큰 인프라를 깔 수 있는 그런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앞으로의 제 희망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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