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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핫★] ‘무한도전’ 성시경, 감미로운 목소리로 ‘디스’ 매력 있네요
입력 2016-03-27 10:19 
‘무한도전’ 성시경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성시경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독설을 날렸다. 박명수 결혼식 당시 상황을 폭로하는가 하면 ‘유느님 유재석에게 강한 혀를 날름거렸다. 웨딩싱어로서 손색없는 그의 목소리가 독설을 입으니 그야말로 ‘반전매력이었다.

성시경은 26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웨딩싱어즈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의 노래가 늘 결혼식 축가 일순위로 뽑힌 만큼 탁월한 게스트 선택이었다.



그러나 성시경은 부드럽고 다정할 것만 같은 웨딩싱어 이미지와 달리 할 말 다하는 ‘독설가로서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축가 일순위 ‘두 사람을 부르며 듣는 이의 귀를 촉촉이 적시다가, 유재석이 박명수 결혼식 때 부른 노래 아니냐”고 하자 박명수 결혼식 때가 생각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회를 본 유재석이 쪼쪼 댄스를 시켰다. 박명수가 장인, 장모 앞에서 춤을 추는데 그분들 표정이 유독 어두웠다”고 폭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재석의 저질 댄스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그는 유재석이 자전거 탄 풍경의 ‘나에게 넌을 부르며 골반 댄스를 펼치자 마치 더러운 성인 영화 한 편을 본 것 같다. 결혼식장에서 그렇게 골반을 돌리면 안 된다”고 해 유재석을 무안케 했다.

이처럼 성시경은 달콤한 목소리로 ‘돌직구를 날려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입담가로 소문난 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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