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성화-정상훈, 정준하 지원군으로 등장…“축가 이벤트 돕겠다”

[MBN스타 유지훈 기자] 배우 정성화와 정상훈이 개그맨 정준하의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정준하가 정성화-정상훈에게 결혼식 죽가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 과정이 그려졌다.

정상훈은 내 결혼식 때 뮤지컬 배우들이 예정에 없던 축가를 해줬다”고 말했다. 결혼 영상에는 하객으로 있던 사람들이 하나둘씩 노래를 이어나가며 한 편의 뮤지컬을 만드는 과정이 담겨있었다.

정성화는 우리 셋이 가서 음식을 날라주고 서빙하는 것처럼 하다가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정상훈은 만약 우리가 한다면 속임수를 줘야 한다. 뭔가 혼란스러울 때 이벤트가 일어나면 감동이 3~4배가 된다”고 말했다.

정성화는 아이가 운다든지, 접시를 깨거나, 주례선생님이 쓰러지면 된다. 감동을 주려면 제작비가 필요하다”며 의지를 보였다. 정준하는 얘네 지금 장난 아니다”라며 예상치 못한 적극성에 놀라워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