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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iew] ‘우리 결혼했어요’ 조세호-차오루, ‘무좀균’도 이겨내는 ‘극강 케미’
입력 2016-03-26 18:17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의 새로운 커플인 개그맨 조세호-걸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둘만의 케미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조세호와 차오루의 달달한 신혼 초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차오루의 모교에서 데이트를 했다. 조세호는 차오루의 후배들에게 크게 한 턱을 쐈다. 학생들에게 식권을 사준 것. 차오루는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계산을 하며 싸인 라인에 ‘조세호라는 글씨와 하트 모양을 그려줬다.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약간 기분파다. 아내 학교에 오니 기분이 좋았다. 아내 후배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는데, 나는 그 돈 쓸만 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시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족발을 사면서는 우리 결혼 한 사이”라고 자랑을 했고 상인들은 와이프가 너무 예쁘다”며 차오루의 외모를 칭찬했다. 조세호는 이 말을 때마다 기쁜 표정으로 화답했다.

신혼살림도 꾸렸다. 조세호는 차오루의 의견에 따라 호피무늬 잠옷을 선택했다. 차오루는 옷을 갈아입느라 적나라하게 드러난 조세호의 뱃살을 집으며 이건 뭐냐”고 지적했다. 조세호는 잠옷 안에 들어있는 쿠션”이라고 재치를 보였다.

사진=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집으로 향하던 차오루는 조세호의 병을 폭로했다. 그는 남창희한테 들었다. 오른쪽 발만 무좀이 있다고 했다”며 조세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또 조세호의 보호자를 자처하는 적극적인 면모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남창희가 병원 가자고 했으면 절대 안 갔을 거다. 차오루가 너무 감싸 안아주고 보호해주니 더 부끄럽고 민망했다. 무좀 이야기를 이렇게 한 것도 처음이다”라며 차오루로 인해 변한 자신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조세호의 집으로 향했다. 조세호는 차오루에게 자신이 입었던 옷을 건네며 편하게 있길 권했다. 조세호는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며 오늘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다”고, 조세호의 침대에 누워있던 차오루는 나도 너무 행복했다”며 잠들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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