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쇼미더머니5` 더욱 화려해진 프로듀서 군단…8인8색 분석
입력 2016-03-26 16:04 
사진출처="쇼미더머니5" 공식 인스타그램

'쇼미더머니5'가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쇼미더머니5'는 15일 공식 SNS를 통해 "최강 프로듀서 군단을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프로듀서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는 도끼&더콰이엇을 포함,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쿠시&자이언티가 맡는다.
이 중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어떤 팀이 될지 8인 8색 프로듀서들을 소개한다.


◆도끼 & 더콰이엇
일리네어 레코즈의 도끼-더콰이엇은 '쇼미더머니3'에서도 프로듀서로 참여, 가수 바비와 함께 우승을 거머쥔 팀이다.
이들은 '쇼미더머니3'에서 출연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지 못해 팀 해체 위기까지 갔었지만 불굴의 의지 끝에 우승까지 차지해 시청자를 놀라게 했던 팀이다.
특히 지난 '쇼미더머니3' 우승자 바비의 준결승전 무대 'L4L'에서 함께 등장, 관중들의 환호를 한 몸에 받은바있다.
이들은 이미 우승한 전력이 있는만큼 시즌5의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다.
두 사람은 Mnet을 통해 "또 한 번의 강행군이 벌써부터 긴장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보겠다"며 프로듀서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사이먼 도미닉 & 그레이
프로듀서 중 가장 비주얼이 화려한 팀이다.
박재범과 함께 AOMG 수장인 사이먼 도미닉은 일찍부터 그룹 슈프림팀(현재는 해체)으로 얼굴을 알려왔으며 부산 남자 특유의 억양으로 개성 강한 래핑을 선보여왔다.
그는 이미 시즌2부터 프로듀서 러브콜을 받아왔고 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사이먼디가 프로듀서로 나온다"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AOMG 소속 아티스트인 그레이는 훈훈한 외모와 함께 의류 광고 모델로도 등장해 여성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레이의 대표곡으로는 '하기나 해' '깜빡' 등이 있다.

◆길 & 매드클라운
'힙합계의 손석희'라 불리는 매드클라운과 리쌍의 길이 만났다.
매드클라운은 '쇼미더머니' 시즌2의 최종 4명 출신의 래퍼다. 발음이 선명해 힙합계의 손석희라는 독특한 수식어를 갖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씨스타 소유, 효린과 각각 곡 '착해 빠졌어' '견딜만 해'를 작업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었고 이밖에도 '때려박는 랩' '못먹는 감' 등의 히트곡을 자랑한다.
길은 힙합 뮤지션으로서 개리와 함께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는 2년여만의 방송 복귀작으로 '쇼미더머니5'를 택해 시청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길은 '쇼미더머니5'에 프로듀서로 참가해 너무 기쁘다”라며 나보다 뛰어난 실력자가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쿠시 & 자이언티
쿠시와 자이언티는 현재 프로듀서와 보컬리스트로 활약중이다.
현재 아메바컬쳐 소속인 자이언티는 '양화대교' '꺼내 먹어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는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하하와 함께 곡 '스폰서'로 호흡을 맞추며 실력을 자랑한바있다.
자이언티는 4월 초 아메바컬쳐와 계약 만료, YG의 새 식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쿠시는 아직 대중들에겐 익숙하지 않지만 다수의 대표곡을 갖고 있는 실력파 프로듀서다.
그는 지난 2003년 스컬과 함께 레게그룹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 그는 과거 YG엔터테인먼트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2NE1의 'Lonely' '박수쳐' 'I Don't Care' '아파 등의 곡에 참여한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가현 인턴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