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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투이디 결승골’ 프랑스, 네덜란드에 3-2승
입력 2016-03-26 13:09 
블레이즈 마투이디가 승리 후 동료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네덜란드 암스테르담)=ⓒ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블레이즈 마투이디(파리 셍제르밍)의 결승골에 힘입어 프랑스가 친선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26일(한국시간) 프랑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열린 A매치 친선전에서 네덜란드를 3-2로 눌렀다.
프랑스는 전반 6분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그리즈만이 왼발로 감아찬 슈팅은 그대로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어 프랑스는 전반 13분 지루가 추가골을 넣어 흐름을 주도했다.
그러나 네덜란드도 안방에서 마냥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후반 2분 데용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어 네덜란드는 후반 41분 아펠라이의 득점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프랑스 편이었다.프랑스는 후반 43분 마투이디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마투이디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뒤 왼발로 강하게 때려 네덜란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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