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호날두 PK실축…포르투갈, 안방서 불가리아에 패배
입력 2016-03-26 12:56 
페널티킥을 실축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포르투갈 레이리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포르투갈의 충격적인 패배다. 믿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이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안방에서 불가리아에 완패를 당했다.
포르투갈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레이리아 에스타디오 마갈혜스 페소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불가리아에 0-1로 졌다.
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불가리아의 마르셀링요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자 포르투갈은 파상 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마침내 후반 20분 상대 수비수의 핸들링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호날두의 페널티킥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동점은 무산됐다.
이후에도 포르투갈은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골은 터지지 않았고 뼈아픈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