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추위 내일까지…다음주 완연한 봄날씨

<1>며칠째 계속되던 꽃샘추위는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가 풀리고 나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3월의 마지막 주말인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1도로 오늘보다도 낮겠습니다. 한낮기온은 13도로, 낮부터는 점차 기온이 오르겠고요, 일요일부터는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포근하겠습니다.

<2>동해안에는 계속해서 흐린 가운데 눈과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강원산간에는 최고 5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강원과 영남지역에는 5밀리미터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중부>내일 중부 일부지역은 영하권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대전 영하 1도에서 출발해 한낮에는 12도까지 오르겠고요, 청주는 13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전주 내일 낮 최고기온 12도가 예상됩니다. 대구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고요, 한낮기온은 11도가 예상됩니다. 종일 비가 내리는 부산은 10도에 머물겠습니다.

<동해안>내일 울릉도와 독도는 구름 많겠습니다.

<주간>추위가 풀리고나면 다음주부터는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도 없겠는데요,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봄꽃축제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