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매경 헬스케어 포럼 국내 첫 개최
입력 2007-11-14 13:55  | 수정 2007-11-14 13:55
저희 매일경제가 국내 처음으로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새롭게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이에 대응하는 헬스케어 산업의 방향이 논의됐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초고속 고령화.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의 발달.

이런 환경 속에서 국내 헬스케어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게 됐습니다.

그 해법을 찾기 위한 헬스케어 포럼이 매일경제 주최로 국내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인터뷰 : 김재희 / MK하이케어 대표
-"헬스케어에 관련된 산업 전반의 회사를 아울러서 일반 병의원에게 솔루션이나 비용을 감소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U-헬스케어에 대해 집중 논의됐습니다.

특히 의료공급자 중 하나인 병원은 이미 U-헬스케어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오동주 / 고려대학교 의료원장
-"앞으로는 병원도 외래시설의 일부는 U-헬스케어에 맞는 시스템으로 바꿔서 간호사를 포함한 의사들이 원격으로 여러 수치를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법과 제도적인 허점이 많다며 정부가 이를 해결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김홍진 / 인성정보 이사
-"환자와 의사가 직접 대면하는 원격의료는 현행법으로는 허용이 안돼 있구요 원격진료도 의료인 간으로 제한이 되어 있습니다."

이같은 업계의 요구에 정부도 이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이영호 / 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단장
-"우리가 현재 쓰고 있는 전화 정도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춰야 하는데 거기에 아직 이르지 못했기 때문에 법제도 문제는 지금 개선할 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병행해서 추진하겠습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의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야 할 때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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