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강윤지 기자] 지난 시즌 점차 향상된 타격 능력을 보여줬던 kt 위즈가 ‘타격의 팀 시즌2를 예고하고 있다.
kt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서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총 9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5-3 승리. 전날인 23일 광주 KIA전부터 2경기 동안 6개의 팀 홈런이 나왔다.
23일 kt는 총 8득점했는데 모두 홈런으로만 낸 점수였다. 문상철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5타점을 쓸어 담았고, 김상현과 김사연도 홈런을 추가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던 문상철은 24일 경기서도 홈런을 하나 추가하며 시범경기 총 4개의 홈런을 기록, 같은 팀의 김상현, 김사연, 삼성 최형우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여기에 포수 윤요섭도 지난 15일 수원 삼성전 이후 홈런을 추가했다. 시범경기 초중반 주로 대타로만 타석에 짧게 들어섰던 윤요섭은 본격적으로 주전들이 투입된 이번주부터 선발 출전하고 있다. 소화한 타석 수가 아직 19타석밖에 되지 않지만 벌써 2홈런 째다.
고무적이다. 지난해 팀 내 홈런 1위였던 김상현은 물론이거니와 확실한 주전 멤버가 아니었던 김사연, 문상철 등이 시범경기서부터 특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번타자 댄 블랙의 이탈로 장타력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나 다른 선수들이 속속 등장해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는 것.
특히 24일 현재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사연, 문상철은 kt의 퓨처스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받던 타자들이다. 1군 첫 시즌을 앞두고도 팀 타선을 이끌어갈 기대주들로 꼽혔었다. 지난해에는 상대 투수들과의 대결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올해 시범경기서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유한준이 가세했고, 지난해 ‘거포로 거듭난 박경수 등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kt의 올 시즌 역시 타격에서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chqkqk@maekyung.com]
kt는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서 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총 9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5-3 승리. 전날인 23일 광주 KIA전부터 2경기 동안 6개의 팀 홈런이 나왔다.
23일 kt는 총 8득점했는데 모두 홈런으로만 낸 점수였다. 문상철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5타점을 쓸어 담았고, 김상현과 김사연도 홈런을 추가했다. 전날 연타석 홈런을 때려냈던 문상철은 24일 경기서도 홈런을 하나 추가하며 시범경기 총 4개의 홈런을 기록, 같은 팀의 김상현, 김사연, 삼성 최형우와 함께 홈런 공동 선두로 뛰어 올랐다.
여기에 포수 윤요섭도 지난 15일 수원 삼성전 이후 홈런을 추가했다. 시범경기 초중반 주로 대타로만 타석에 짧게 들어섰던 윤요섭은 본격적으로 주전들이 투입된 이번주부터 선발 출전하고 있다. 소화한 타석 수가 아직 19타석밖에 되지 않지만 벌써 2홈런 째다.
고무적이다. 지난해 팀 내 홈런 1위였던 김상현은 물론이거니와 확실한 주전 멤버가 아니었던 김사연, 문상철 등이 시범경기서부터 특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번타자 댄 블랙의 이탈로 장타력 손실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으나 다른 선수들이 속속 등장해 그 자리를 메워주고 있는 것.
특히 24일 현재 홈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사연, 문상철은 kt의 퓨처스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받던 타자들이다. 1군 첫 시즌을 앞두고도 팀 타선을 이끌어갈 기대주들로 꼽혔었다. 지난해에는 상대 투수들과의 대결에 어려움을 보였으나 올해 시범경기서는 확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올 시즌에는 유한준이 가세했고, 지난해 ‘거포로 거듭난 박경수 등이 제 기량을 발휘한다면 kt의 올 시즌 역시 타격에서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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